세월따라


無我



누가 내게 '당신이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주고 갈 말이 무엇이냐?

고 묻는다면 '무아(無我)'라는 두 글자입니다.

두번째 세번째 역시 내가 세상에 두고 가고 싶은 말은

'無我'라는 두 글자뿐입니다.

모두가 '나, 내 것, 내 자식 것' 한다면

이 세상은 결국 망하고 말것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생각하며 '우리, 우리 것, 우리 자식 것' 한다면

이 세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至人無己 :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은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

神人無功 : 신의 경지에 이른 자는 공을 드러내지 않으며,

聖人無名 : 성인의 경지에 이른 자는 이름을 드러내지 않느니라.



이 곳에 무(無)자 대신에 자아(自我)를 넣게 되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無我'가 세상을 다스려야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 "세상을 바꾼 가르침" 중에서 -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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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大雲  (Homepage) 2005-11-05 13:31:58, 조회 : 10,212, 추천 : 1231


알다시피 우리는 계속 행복을 찾아왔다. 바리공주와 함께.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 여기 이 서천서역에 행복이 있는가?
이렇게 고되고 머나먼 길을 가게 되면 행복을 만날 수 있는가?
나는?

모스크 앞에 있는 사람 아무에게나 행복에 대해 묻기로 했다.
남루한 차림의 노인이 하나 있었다.

"할아버지는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다른 사람에게 잘하고 베풀고 헌신하는 것이죠."

"... 그럼 할아버지는 행복하신가요?"

"물론 행복하죠. 난 언제나 행복하답니다."

"...!"

난 정말 매우 놀랐다. 이렇게 행복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을 처음 본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도 했다가 아니다가 하는 것인 줄로만 생각했는데, 항상 행복하다니! 이런 사람이 실재하다니!

옛날 부처님 시대에 부처님의 라이벌인 자이나교의 시조 마하비라는 고행을 강조하고 있었다. 어느 날 마하비라의 제자들이 나무에 매달리거나 거꾸로 서 있거나 하며 고행을 하고 있는데 부처님이 지나가시다가 물었다.

"왜 이렇게 고행을 하느냐?"

"고행을 한 대가로 천상에 태어나기 위해섭니다."

"그럼 천상에서 고행한 공덕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되느냐?"

"..."

"너는 얼마나  행복하냐?"

"..."

"나는 하루를 행복하고 싶으면 하루를 행복할 수 있고, 열흘을 행복하고 싶으면 열흘을, 한 달을 행복하고 싶으면 한 달을 행복할 수 있다. 너는 그렇게 할 수 있느냐?"

"..."

부처님은 그래서인지 그 당시 사람들에게 눈뜬 이, 거룩한 스승이라고도 불렸지만, 행복한 스승이라고도 불렸다. 언제나 행복 할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남루한 노인이 언제나 행복하다고 말하지 않는가!

"행복하고 싶은가? 남을 행복하게 해주라."

- 박재동의 실크로드 스케치여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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