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無我



누가 내게 '당신이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주고 갈 말이 무엇이냐?

고 묻는다면 '무아(無我)'라는 두 글자입니다.

두번째 세번째 역시 내가 세상에 두고 가고 싶은 말은

'無我'라는 두 글자뿐입니다.

모두가 '나, 내 것, 내 자식 것' 한다면

이 세상은 결국 망하고 말것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생각하며 '우리, 우리 것, 우리 자식 것' 한다면

이 세상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것입니다.



至人無己 : 지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은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

神人無功 : 신의 경지에 이른 자는 공을 드러내지 않으며,

聖人無名 : 성인의 경지에 이른 자는 이름을 드러내지 않느니라.



이 곳에 무(無)자 대신에 자아(自我)를 넣게 되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無我'가 세상을 다스려야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 "세상을 바꾼 가르침" 중에서 -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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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트롯여제’ 송가인, “혼자 다닐 때가 제일 서러웠어요”
大雲  (Homepage) 2020-08-11 12:53:24, 조회 : 21, 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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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트롯여제’ 송가인,


“혼자 다닐 때가 제일 서러웠어요”

〈인터뷰〉

●‘내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가 좌우명
●최고의 수식어는 ‘노래 잘하는 가수’
●마음을 치유해주는 ‘가인’ 되고파



▲ 진도 명물로 진돗개보다 존재감이 커진 송가인. [포켓돌스튜디오]

한 번도 못 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들은 사람은 없다. 이미자, 김연자, 장윤정에 이어 ‘트로트 여왕’ 타이틀을 거머쥔 송가인(본명 조은심)의 노래를 두고 하는 말이다. 2019년 트로트 경연프로그램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한 그는 최종 우승과 동시에 온갖 광고와 예능 프로그램의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 그의 인기에 힘입어 변두리 카바레 음악으로 홀대받던 트로트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가요로 거듭났다. 송가인의 등장은 트로트사의 큰 물줄기를 바꿔놓은 혁명에 비견될 정도다.

송가인의 창법은 고음을 소화할 때 더 폭발적인 음량이 터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원로 트로트가수들은 “오랫동안 국악을 전공했기에 가능한 창법”이라고 평한다. 1986년 전남 진도군에서 태어난 그는 진도씻김굿 전수 교육 조교이자 무속인인 어머니 송순단 씨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국악과 친숙한 환경에서 자랐다. 광주예고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음악극을 전공했다. 판소리 명창인 박금희로부터 수궁가, 춘향가를 사사했고 여러 국악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국악계에서 촉망받던 그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것은 2012년 10월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와 ‘사랑가’를 잇따라 발표하면서다. 이때부터 그는 본명 대신 송가인이라는 예명을 사용했다. ‘송(宋)’은 어머니의 성에서 따오고, 노래하는 사람이란 의미에서 가인(歌人)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미스트롯 진’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이름처럼 노래하는 사람으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가인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은 문답이다.


▲ 사람들의 고막을 홀리는 송가인. [포켓돌스튜디오]

-‘미스트롯’ 출연 전과 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아요.

“모든 점이 바뀐 거 같아요. 무엇보다 팬들이 많이 생겼다는 점과 노래를 많이 할 수 있는 무대가 생겼다는 점이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

-인기를 실감할 때는 언제인가요.

“행사에 갔을 때 정말 실감했어요. 너무나 많은 관객이 몰려서요. 그리고 방송국에 갔을 때도요. TV에서 보던 연예인분들이 저를 먼저 알아봐주실 때 실감했습니다.”

-무대를 단숨에 압도하는 파워풀한 목청은 누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것일까요.

“아마도 엄마를 닮은 거 같아요. 엄마는 마이크 없이도 소리가 크게 나오시거든요. 그리고 아빠도 젊었을 때 기타를 잘 치셨다고 들었어요. 그런 엄마아빠의 끼를 많이 물려받은 것 같아요.”

-소녀 조은심은 어떤 아이였고, 꿈이 뭐였나요.

“어렸을 적 꿈은 가수였는데 국악을 배우고 나서는 국악인을 꿈꿨어요.”

-2012년 국악인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진도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에 우연히 나가게 됐어요. 그 무대에서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시고 작곡가 선생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도와줄 테니 앨범을 내보자’ 하고요. 그 인연으로 트로트 가수의 길에 들어서게 됐죠.”

-트로트 가수가 되는 걸 어머니가 반대하시진 않았나요.

“엄마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밀어주셨어요. (가수 생활을) 건강하게만 하라고 좋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 코로나19로 우울한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싶다는 송가인. [포켓돌스튜디오]

-지난해 ‘미스트롯’으로 오르기 전까지 자신이 선택한 길을 후회하거나 회의가 든 적도 있나요.

“설 무대도 없고 이쪽도 이렇게 힘든 길인데 왜 선택했을까 후회가 됐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린다면?

“의지할 수 있는 기획사 없이 혼자 다닐 때가 제일 서러웠어요.”

-힘들 때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음악이 좋았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어요.”

-송가인이라는 ‘가인’의 탄생으로 트로트 붐이 일었습니다. 자신의 어떤 매력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고 생각하나요.

“솔직함, 털털함, 구수한 사투리가 저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서 목관리가 중요할 텐데요.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따뜻한 유자차를 자주, 많이 마셔요.”

-송가인 씨가 전속 모델로 출연하는 ‘잎새주’ 광고를 보면 정말 술이 당긴다고들 하더군요. 본인 주량은 센 편인가요.

“저는 술을 잘 못 마셔요.”

-KBS 예능 프로그램 ‘악인전’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데 다른 연예인들(가수 이상민, 김요한, 개그맨 김준현, 김숙 등)과 카메라 앞에서 호흡을 맞춰본 느낌은 어떤가요.

“새롭게 만나는 분들과 소통은 너무 재미있는 작업인 거 같아요.”

-코로나19로 누구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면요.

“모두가 힘든 시기다 보니 우울감에 빠진 분이 많다고 합니다. 지금은 희망이 보이지 않아 마음을 다친 분들이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기운내시면 좋겠어요. 그런 분들에게 제 노래로라도 힐링을 선사하고 싶어요. 제 노래가 그 분들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힘이 되길 바랍니다.”


▲ 송가인은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CF 퀸’으로 떠올랐다. [포켓돌스튜디오]

-트롯여신, 대세 가수, 절세가인(絶世歌人) 등 여러 애칭이 훈장처럼 따라다닙니다. 앞으로 어떤 수식어가 자신의 이름 앞에 붙기를 바라나요.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가수에게 그보다 더 영광스러운 수식어가 있을까 싶어요.”

-자신의 인생에서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는 좌우명이나 그런 존재가 있나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좌우명이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든 ‘내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다잡곤 합니다.”

-가수로서 포부는 뭔가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가수가 되고 싶고, 그런 노래를 많이 들려주고 싶어요.”

-10년 뒤 자화상을 그려보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트로트뿐만 아니라 여러 장르에서 멋지게 활동하고 있는 모습!”

김지영 k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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